수원 봉녕사 아이와 방문후기

아이와 함께 수원 봉녕사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숙제를 받았는데, 수원에 숨은 유적지를 찾는 거여서 숙제를 도와주러 봉녕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수원에 몇십년간 살면서 저도 봉녕사는 처음 방문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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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차공간은 매우 넓어서 좋았습니다.

위와 같이 멋진 길을 지나면 처음 보여드렸던 사진과 같은 봉녕사 전경이 펼쳐지는데요.

좁은 길이 끝나가는 시점에 탁트여진 전경이 보여져서 우와~~ 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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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마다 보이는 황금색 탑과 범종이 보입니다.

그리고 약간 오른쪽으로 이 절의 중심이 되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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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위와 같이 탑들이 길 양옆으로 멋지게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길 가운데 있는데, 다리 양 옆으로 분수도 시원하게 틀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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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봉녕사의 중심이 되는 대적광전이 보입니다.

지금은 내부 단청 공사중이라 내부에는 들어갈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만, 밖에서도 단청이 정말로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멋진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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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절이 유명한 이유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조 삼존불 때문인데요.

석조 삼존불은 대적광전 오른쪽에 위치한 용화각에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문했을 때는 다른 스님들이 용화각에서 불공을 드리고 있어서 제가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위키백과에 나와 있는 사진을 캡쳐해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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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가서 보면 좀더 영험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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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광전 왼편으로는 마실수 있는 우물이 하나 편안한 모습으로 주변과 잘 어우러지게 있고,

약사여래를 모신 약사보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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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고즈넉하니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는 절이었고,

잠깐이라도 힐링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울때 방문하게 되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었습니다.